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세일즈포스와 클라우드 시장 공략 나선다

공동 세일즈 협의체 구성

이경진(오른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IT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울경제]

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는 19일 세일즈포스코리아와 게임·블록체인·인공지능(AI)·엔터테인먼트 등 정보기술(IT)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세일즈포스코리아는 ‘파트너스데이(가칭)’를 개최해 공동 세일즈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나 세일즈포스를 경험해보려는 기업 고객에게 전문 인력의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무료 크레딧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향후 양사가 함께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고성능 클라우드 활용이 필수적인 IT 서비스 분야 기업 고객이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부한 세일포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양사가 IT 서비스 분야 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