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농협,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호평’

고혈압 바로알기 교육, 치매 검사 등 유익
노년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추진”

경남 사천 사남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건강교실에서 어르신들이 만세를 부르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 사천 사남농협(조합장 김종기)은 12일 사천시보건소와 함께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남농협은 조합원·지역민을 위한 연중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로 매달 한차례씩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와 치매 검사, 영양 식이 관리, 웃음 치료, 관절 질환 관리법 교육, 성인병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등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교실에 참여 어르신들이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있다.

사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노년기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종기 조합장은 “이번 건강교실이 농촌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남농협은 농민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나갈 것”이라며 “취약계층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남농협은 건강교실 이외에도 어르신 떡국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한방진료 봉사활동, 독거노인·취약농민 반찬나눔, 농민자녀 장학금 지원, 농번기 일손돕기, 취약농가 김장나눔, 각종 지역 행사 때  무료커피나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농협 본연의 역할수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과 2022년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지역사회공헌부분 전국 최우수상을 2번에 걸쳐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