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은 데이터도 무료...SKT, 에이닷에서 프로농구 무료 생중계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0.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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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에 프로농구 전용 홈 개설
AI가 하이라이트 등 편집해 제공
SKT 고객은 시청 데이터 무료
SK텔레콤 모델이 에이닷 프로농구 홈에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농구(KBL) 전 경기를 ‘에이닷(A.)’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개설해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도 무료다.

해당 홈에서는 경기 일정과 순위, 선수 정보와 함께 실시간 스코어, 선수별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AI가 자동으로 편집한 하이라이트, 숏폼, 주요 장면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도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좋아하는 팀과 선수 위주로 제공된다. AI주요 장면은 경기 도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해 놓친 득점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에이닷에서 “프로농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가오는 11월 핸드볼 리그도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 담당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하여 농구 팬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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