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수비력, 노이어 복귀와 함께 더 단단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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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가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는 마누엘 노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매체들은 "투헬 감독은 뮌헨 의무팀과 논의해 노이어의 복귀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김민재가 정상급 골키퍼인 노이어와 같이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뮌헨의 수비력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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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 후 노이어와 첫 호흡 예상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가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는 마누엘 노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2023~2024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3위인 뮌헨이 이날 경기서 승리하면 1위가 될 수 있어 필승을 노린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전력이 돌아온다. 리그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노이어가 이날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키커' 등 복수 독일 매체는 20일 노이어가 약 10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점쳤다. 매체들은 "뮌헨 의무팀은 노이어의 정상 출전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선택권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있다. 매체들은 "투헬 감독은 뮌헨 의무팀과 논의해 노이어의 복귀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이어는 지난해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겨울 휴식기를 통해 스키를 타다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약 10개월의 부상 회복과 재활에 전념, 지난달부터 훈련에 복귀했다.
노이어의 공백을 얀 좀머(인터밀란 이적), 스벤 울라이히로 채웠던 뮌헨은 이번 노이어 복귀로 보다 안정적인 골문을 주축하게 됐다.
김민재의 첫 호흡도 기대 요소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어, 단 한 번도 필드에서 노이어와 함께 뛴 적이 없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김민재가 정상급 골키퍼인 노이어와 같이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뮌헨의 수비력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김민재와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의 코리안더비로도 이목을 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볼 예정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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