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식구가 무주택 15년 버텼다”...청약결과에 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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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인천 검단신도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6인 가구 만점에 가까운 고가점 통장도 나왔다.
가장 최근에 접수를 받은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의 경우 1순위에서 363가구 공급에 2434명이 신청해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 검단신도시에는 총 7만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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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인천 검단신도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6인 가구 만점에 가까운 고가점 통장도 나왔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당첨 청약가점이 최저 60점, 최고 78점으로 집계됐다.
최고 78점은 전용 84㎡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최저 69점, 최고 78점을 기록한 것이다. 전용 84㎡A 당해지역도 최저 64점, 최고 72점을 기록했다.
최저 69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만점 점수다. 78점은 6인 가구 만점(79점)에서 1점 모자란 점수다. 78점이 되려면 무주택 기간 15년(32점), 부양가족 수 5명(30점),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4년(16점)은 넘어야 가능하다.
가장 낮은 가점은 전용 84㎡D 타입에서 나왔다. 당해지역에서 최저 60점, 최고 62점을 기록하는 등 고가점 통장이 대거 쏟아졌다.
앞서 지난 7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호반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에서도 81점 고가점 통장이 등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 청약 열기도 식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 접수를 받은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의 경우 1순위에서 363가구 공급에 2434명이 신청해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단에서는 올들어 6개 단지가 청약접수를 받았다. 올 3월에 선보인 ‘검단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가 803가구 공급에 2112명이 신청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에 접수를 받은 ‘검단 AB19블록 호반써밋’은 229가구 공급에 7980명이 넣어 34.8대1를 기록했다. 10월에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국민·민영)’도 20대1이 넘었고, 최근 접수를 받은 ‘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경우 177가구 모집에 1만9737명이 몰리며 111.5대1의 성적을 보였다.
검단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가격이 5억원대다. 단 검단신도시에는 총 7만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직도 분양이 대기중인 물량이 적지 않은 것이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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