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기 충주시의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 정원 늘려야”

한준성 2023. 10. 2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의회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유영기 의원(충주 라)은 20일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의대 정원을 충주시민이 납득한 만한 수준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유영기 의원(충주 라)은 20일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의대 정원을 충주시민이 납득한 만한 수준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영기 의원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의회]

유 의원은 "건국대병원의 의료 정상화는 병원 자체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의대 정원 증원은 의료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그 첫걸음"이라며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 그에 상응하는 의료 인력 확충으로 비인기과목 개설과 함께 건국대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첨단장비가 확보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가 충북대 의대 증원을 요구하면서 충주 건국대 의대는 증원 요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충주시민 공분을 사고 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며, 충주시도 그에 대한 이유를 확실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는 충북 북부지역 의료공백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충북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철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지역 대학의 의대 정원 증원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조길형 충주시장도 적극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