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자녀 학폭' 의전비서관 조사 착수...순방 배제"

박소정 2023. 10.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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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대통령실은 즉각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의 자녀 학폭 문제를 국정감사를 통해 인지했다면서 고위 공직자로서 직위를 부당하게 남용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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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대통령실은 즉각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조사를 위해 내일(21일) 출국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의 자녀 학폭 문제를 국정감사를 통해 인지했다면서 고위 공직자로서 직위를 부당하게 남용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비서관이 거취 표명이나 소명했는지 묻자 조사가 끝나봐야 한다면서 학교와 상대 학생, 학부모의 입장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살핀 뒤에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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