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vs이재성, 주말 독일서 '코리안 더비'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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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22일 오전 1시30분 독일 마인츠의 홈구장인 메바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뮌헨)와 '만능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마인츠 원정은 김민재가 독일에서 치를 첫 '코리안 더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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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22일 오전 1시30분 독일 마인츠의 홈구장인 메바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뮌헨)와 '만능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수비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최근 부상으로 다쳐 최대 3주간 결장이 예상돼 김민재의 어깨가 더 무겁다.
김민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소집한 10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선발로 나와 안정된 수비로 무실점 대승을 견인했다.
13일 튀니지와 첫 경기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손흥민(토트넘) 대신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4-0 승리를 이끌었다. 탄탄한 수비는 물론 상대 선수와의 신경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17일 베트남과 두 번째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31분까지 뛰며 6-0 대승에 일조했다.
이번 마인츠 원정은 김민재가 독일에서 치를 첫 '코리안 더비'이기도 하다.
마인츠에서 세 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이재성도 10월 A매치에서 중원의 엔진으로 맹활약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선 정확한 패스로 황희찬의 두 번째 골을 돕기도 했다. 이재성이 중원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도우면서 손흥민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팀 내 비중은 높지만, 소속팀 성적이 좋지 못해서 고민이다.
뮌헨은 승점 17(5승2무)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마인츠는 18개 팀 중 17위(승점 2·2무5패)로 강등권에 처져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19)과의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야 하고, 마인츠는 마수걸이 승리와 함께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김민재와 이재성 모두 지난 7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맞대결 가능성은 크다. 둘은 2017~2018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독일에서 열릴 '코리안 더비'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찾을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뮌헨에서 뛰고, 지도자로도 뮌헨을 이끈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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