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위크 스포일러’까지…엔하이픈만의 ‘특별한’ 새 앨범 예고법

황혜진 2023. 10.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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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발매를 앞두고 자체 스포일러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하이픈이 11월 17일 새 앨범 '오렌지 블러드' 발매를 알리며 11월 K-팝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이러한 전력을 가진 엔하이픈이 이번에는 '오렌지 위크 스포일러'(ORANGE WEEK SPOILER)로 또다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20일 오후 10시에는 성훈의 '오렌지 위크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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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하이픈, 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발매를 앞두고 자체 스포일러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하이픈이 11월 17일 새 앨범 ‘오렌지 블러드’ 발매를 알리며 11월 K-팝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정국, 레드벨벳, 더보이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 쟁쟁한 컴백 라인업 사이에서 ‘특별한’ 스포일러 콘텐츠를 준비해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하이픈의 특별한 스포일러 전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전작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발매를 앞두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매일 한 명씩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의 ‘붉은 밤 라이브’를 진행, 팬들과 소통하며 ‘다크 블러드’에 대한 단서를 조금씩 풀어냈다.

엔하이픈은 당시 기타로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를 짧게 연주하고, 포인트 안무의 일부를 공개하거나 앨범 버전별 콘셉트를 표정으로 나타내는 등 신선한 방식으로 스포일러를 제시했다. 이에 더해 멤버들이 약 한 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전력을 가진 엔하이픈이 이번에는 ‘오렌지 위크 스포일러’(ORANGE WEEK SPOILER)로 또다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지난 17일부터 정원, 선우, 제이 순으로 ‘오렌지 블러드’ 관련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정원은 “조금 밝아요”, “상반된 느낌”이라는 다섯 글자로 신보의 콘셉트를 설명했고, 선우는 콘셉트 트레일러를 우아한 몸짓으로 표현했다.

지점토로 앨범 버전별 콘셉트에 대한 단서를 드러낸 제이. 그는 오렌지 꽃과 함께 촬영한 ‘KALPA’ 버전을 설명하며 지점토로 오렌지 꽃 모양을 만들었고, 노는 것처럼 촬영했다는 엔진반 콘셉트 포토를 모닥불 모양으로 표현했다.

20일 오후 10시에는 성훈의 ‘오렌지 위크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된다. 성훈은 앞서 공개된 ‘오렌지 위크 스포일러 티저’에서 “잠깐만, 이거는 다 준 거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성훈을 포함해 희승과 제이크, 니키는 어떤 스포일러를 전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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