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저지협의체 참여 농가 대상 수정란 이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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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신품종 갈색 젖소 '저지(Jersey)' 품종 확산을 위해 저지협의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을 시작했다.
수정란 이식은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되며 빠른 확산을 위해 ▲이식 마릿수를 많이 신청한 농가 ▲마릿수에 관계없이 지종으로 모두 전환하려는 농가 ▲'저지' 유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자체 유가공시설을 갖추었거나 준비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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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신품종 갈색 젖소 ‘저지(Jersey)’ 품종 확산을 위해 저지협의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을 시작했다. 18일 14마리에 첫 수정란 이식을 했으며 올해 12월까지 모두 200마리에 이식할 계획이다.
수정란 이식은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되며 빠른 확산을 위해 ▲이식 마릿수를 많이 신청한 농가 ▲마릿수에 관계없이 지종으로 모두 전환하려는 농가 ▲‘저지’ 유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자체 유가공시설을 갖추었거나 준비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저지종 육성 사업은 경기도농수산과학추진단 주요 사업으로 선정돼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며 임기 내 사육 기반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축산진흥센터는 경기지역 농가 요청에 대비해 수정란·정액 등 사육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지종은 다른 품종보다 분뇨 배출량이 적어 환경부하 저감에도 좋고, 특히 고온 스트레스에 강해 여름철 우유 생산량에도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안용기 도 축산진흥센터소장은 “저지종 수정란 이식 사업이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라 본다"며 "저지 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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