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병 9단, 농심 백산수배서 일본 히코사카 제압…한국 첫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규병 9단이 농심 백산수배에서 한국에 첫승을 안겼다.
최규병은 2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3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본선 4국에서 일본의 히코사카 나오토 9단에게 274수 만에 흑 12집반 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을 끝으로 백산수배 1차전을 마친 결과 한국은 첫 번째 주자였던 서봉수 9단만 탈락하고 최규병과 조훈현·유창혁 9단이 남았다.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규병 9단이 농심 백산수배에서 한국에 첫승을 안겼다.
최규병은 2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3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본선 4국에서 일본의 히코사카 나오토 9단에게 274수 만에 흑 12집반 승을 거두었다.
최 9단은 초반 포석에서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중반 들어 백을 공격한 끝에 대마를 잡아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을 끝으로 백산수배 1차전을 마친 결과 한국은 첫 번째 주자였던 서봉수 9단만 탈락하고 최규병과 조훈현·유창혁 9단이 남았다.
중국 역시 녜웨이핑·마샤오춘·차오다위안 9단 등 세 명이 건재하고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요다 노리모토 9단 두 명만 남았다.
최규병은 내년 2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되는 2차전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과 대결한다.
통산 상대 전적은 두 번 붙어 두 번 모두 최 9단이 승리했다.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