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EMA, 이·팔 전쟁 여파로 취소…투표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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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이하 모두 현지 시간) 열리기로 했던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3 MTV EMA')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취소됐다.
이어 "'MTV EMA'는 매년 전 세계의 음악을 기념하는 행사인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파괴적인 사건을 보니,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축하할 순간 같지는 않다.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지금은 애도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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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이하 모두 현지 시간) 열리기로 했던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3 MTV EMA')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취소됐다.
MTV EMA는 공식 트위터에 19일 글을 올려 "세계적 사건으로 인한 변동성을 고려해, 세계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의 직원, 제작진, 아티스트, 팬, 파트너 등을 위해 '2023 MTV EMA'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TV EMA'는 매년 전 세계의 음악을 기념하는 행사인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파괴적인 사건을 보니,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축하할 순간 같지는 않다.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지금은 애도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물리적인 시상식은 열리지 않지만 'MTV EMA' 투표는 계속된다. MTV EMA는 "투표는 계속 진행 중이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티스트가 MTV MEA에서 상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11월에 'MTV EMA'를 다시 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MTV EMA는 유럽의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피프티 피프티, 방탄소년단 정국,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로 지명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베스트 송'과 '비기스트 팬'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비기스트 팬'과 '베스트 그룹'까지 각각 3개 부문 후보가 됐다. '비기스트 팬'에는 블랙핑크까지 K팝 그룹만 3팀 포함됐다.
뉴진스와 세븐틴은 '베스트 그룹' 후보가 되어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에스파도 '베스트 그룹' 후보에 올랐다. 트레저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 후보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현재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785명 숨지고 1만 2493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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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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