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첫 시즌' 대전, 수원FC 잡고 K리그1 조기 잔류 확정 도전

금윤호 기자 2023. 10.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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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첫 시즌 답지 않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K리그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대전하나시티즌이 조기 잔류 확정을 노린다.

대전은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수원FC전을 치른다.

대전은 수원FC와 비기기만 해도 잔류할 수 있다.

한편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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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승격 첫 시즌 답지 않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K리그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대전하나시티즌이 조기 잔류 확정을 노린다.

대전은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수원FC전을 치른다.

현재 대전은 11승 12무 10패로 8위(승점 45)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잔류를 우선 목표로 내세웠던 대전은 한때 상위권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33라운드 종료 결과 8위로 파이널A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다.

이제 대전은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한다. 대전은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31)에 14점 차로 앞서있다. 그렇기에 대전은 이번 경기를 통해 조기 잔류 확정하고자 한다. 대전은 수원FC와 비기기만 해도 잔류할 수 있다. 하지만 대전은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조기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레안드로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대전은 지난달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경기를 내줬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전반 32분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홈에서 다시 맞붙게 된 만큼 대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로는 레안드로가 꼽힌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특유의 센스 있는 플레이로 대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크랙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레안드로는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대전은 잔류 확정을 위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K리그 최초 글로벌 엔터테이너 타이탄 더 로봇을 초청한다. 타이탄 더 로봇은 경기 전 매치볼 전달, 하프타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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