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텐 하흐 분노 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방법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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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산초는 자신의 맨유 커리어를 살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산초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가는 루트가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초가 SNS에서 보인 행동과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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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라고 있다.
산초는 지난달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은 뒤부터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달 열린 아스널전에서 패배한 뒤 텐 하흐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시킨 이유에 대해 산초가 훈련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접한 산초는 자신의 SNS로 텐 하흐 감독의 말에 반박했고, 징계를 받았다.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와 대화를 통해 화해하고, 산초를 다시 1군에 복귀시키려고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재 산초는 맨유의 1군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시설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동료들과 식사도 함께하지 못하는 등 접근조차 금지된 상태다. 대신 산초는 U-18, 혹은 U-21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초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산초는 자신의 맨유 커리어를 살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산초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가는 루트가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초가 SNS에서 보인 행동과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매체는 “문제의 핵심은 바로 산초의 SNS 게시글이다. 클럽에서 규율을 강화하고, 기준을 높이기로 결정한 텐 하흐 감독은 물러설 생각이 없다. 문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산초가 그렇게 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산초는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산초가 지금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방법이 있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국 산초는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현재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나 전 소속팀 복귀 등의 방식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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