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태형 떴다' 롯데, 김태형 감독 선임 '3년 24억'...성민규 단장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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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태형'이 현실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제21대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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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롯태형'이 현실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제21대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직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여 8년간 두산 베어스에서 사령탑을 맡았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4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6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오는 24일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상동구장 마무리 훈련 시 선수단과 상견례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성민규 단장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롯데는 "차기 단장은 선임 과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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