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예비역 “경계 실패 반복 임성근 1사단장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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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이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지난 1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간인이 잇달아 관할 부대 내에 무단침입한 것을 이유로 임 사단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해병대 역사상 한 지휘관 아래에서 경계 실패가 수차례 반복된 일은 없다"면서, " 임 사단장의 부대관리 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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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이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지난 1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간인이 잇달아 관할 부대 내에 무단침입한 것을 이유로 임 사단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민간인 A 씨는 자신을 국군 방첩사령부 소속이라 속여 부대에 들어와 2시간 30분 넘게 머물려 임 사단장과 우엉차를 마시며 독대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는 민간인 B 씨가 길을 착각해 자신의 차를 몰고 제지 없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영내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해병대 역사상 한 지휘관 아래에서 경계 실패가 수차례 반복된 일은 없다”면서, “ 임 사단장의 부대관리 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계실패를 말단 병사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며 임 사단장을 징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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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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