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구글이 센카쿠 중국명 병기하자 "일본명만 써야" 정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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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대해 구글맵이 일본 명칭뿐 아니라 중국·대만명도 병기한 것을 확인하고 정정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정보통신(IT) 업체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구글맵에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를 센카쿠와 함께 중국·대만 명칭인 댜오위다오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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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대해 구글맵이 일본 명칭뿐 아니라 중국·대만명도 병기한 것을 확인하고 정정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정보통신(IT) 업체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구글맵에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를 센카쿠와 함께 중국·대만 명칭인 댜오위다오도 병기했다.
일본 외무성은 센카쿠 이외 표기는 "각각의 독자적인 주장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글에 일본명만 쓰도록 정정을 요구했다.
한편 일본은 2012년 9월 센카쿠 국유화를 선언했지만 이후 센카쿠 영해(해안 기준 22㎞)와 접속수역(영해 외측 22㎞)에서는 중국 해경국 선박의 항행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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