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p 내린 30%…6개월만에 최저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10. 20.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3%p 상승했다.

긍정 평가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3%p 상승했다.

긍정 평가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였는데, 추석 후 2주 연속으로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긍정 평가 25%, 부정 평가는 66%였다. 인천·경기는 긍정 32%, 부정 60%였다. 대구·경북(TK)의 경우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p 내렸고,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28%였다.

한편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4%로 조사됐다. 경기 비관론은 2022년 10월(6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은 14.2%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