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2023 글로벌패션포럼’ 패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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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맥킨지앤컴퍼니가 공동 개최한 '2023 글로벌패션포럼'에 패널로 참여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을 비롯해 최정희 앤더슨 벨 대표, 허철 무신사 본부장 등이 국내 패션 기업 대표 패널로 나섰으며, 'Why K-Fashion Now(왜 지금 K-패션인가)?' 주제 아래 '글로벌 성장', '효율적인 운영', '지속 가능성', '인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패션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4가지 키워드에 대해 논의하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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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맥킨지앤컴퍼니가 공동 개최한 ‘2023 글로벌패션포럼’에 패널로 참여해 K-패션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한세실업은 19일 김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패션포럼에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을 비롯해 최정희 앤더슨 벨 대표, 허철 무신사 본부장 등이 국내 패션 기업 대표 패널로 나섰으며, ‘Why K-Fashion Now(왜 지금 K-패션인가)?’ 주제 아래 ‘글로벌 성장’, ‘효율적인 운영’, ‘지속 가능성’, ‘인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패션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4가지 키워드에 대해 논의하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김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전세계 의류벤더 최초로 VD 전담팀을 설립, 협력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일찍이 버츄얼 쇼룸(Virtual showroom), 3D 패션쇼, 사이버 카탈로그(Cyber catalogue) 등 버츄얼 포맷을 활용해 3D 샘플링을 넘어선 차별화된 R&D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버츄얼 샘플링을 이용한 계열사·파트너사와 효율성 제고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기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2015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햄스(HAMS·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의 개발 동기·과정, 도입 후 효율성의 변화를 언급하며 효율적인 기업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햄스는 제품 생산 과정의 흐름을 데이터화 하고, 전 공장의 가동·생산 현황을 별도의 개인정보단말기(PDA)로 입력 후 대쉬보드나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450여 명의 패션산업 CEO·관계자와 맥킨지앤컴퍼니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K-패션의 문화 산업적 가치를 조망하고, K-패션의 주요 시사점과 미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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