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900만뷰 웹소설 원작 드라마
웰메이드 복수극으로 재탄생
핏빛 복수 속 피어나는 로맨스
웹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들의 인기가 최근 콘텐츠 시장을 달구고 있다. 웹소설 특유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를 무기로 TV 드라마로 재창작된 작품들은 제작진의 노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 1조원을 넘어선 웹소설은 이제 영상화라는 무기를 앞세워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 명품 연기력을 지닌 배우 라인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훈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인테리어 회사 대표이자 국내 굴지 대기업인 태자그룹의 창업주 손자인 서도국 역을 맡았다. 극중 서도국은 지나가던 사람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복수를 꿈꾸는 한이주에게 계약 결혼이 아닌 진짜 결혼을 원하는 순수하고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성훈은 화려한 재벌임에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여주인공의 복수에 기꺼이 이용당하고 싶다는 절절한 순정까지 그려내며 여심을 자극한다.
강신효는 태자건설 부사장이자 서도국의 이복형 서정욱 역으로 출연한다. 서정욱은 기업의 후계자 자리를 위해 가식적인 가면을 쓴 채 아버지의 동정심과 서도국의 죄책감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이미숙·전노민·김응수·반효정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도 힘을 보탠다.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린 흥미진진한 서사와 복수극의 매력을 담아낼 연출진들도 눈길을 끈다. 성훈·강신효·이민영·전노민·김응수 등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연출한 오상원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죽어도 좋아’로 빠른 호흡의 전개를 보여줬던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맡아 더욱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휘몰아치는 로맨스 복수극이다.
제작진은 “지독하게 얽혀버린 두 가족의 복수가 만들어낼 서사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미묘한 관계성이 흥미를 고조시킬 것”이라며 “한이주와 서도국이 몰고 온 복수가 두 가족을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복수극과 그 사이에 피어날 은밀한 사랑이 피어나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드라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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