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에 “즉각 공직기강 조사 착수”

김문관 기자 2023. 10.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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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0일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이 당일 국정감사에서 야당에 의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직기강 조사에 즉각 착수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가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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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변인 20일 현안 브리핑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 배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대통령실은 20일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이 당일 국정감사에서 야당에 의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직기강 조사에 즉각 착수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사를 위해 내일(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을 배제 조치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가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고, 학교 측의 미흡한 조치를 지적했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임명장 수여식에 김승희 의전비서관(오른쪽 첫 번째)이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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