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유전공생 의대행 허용, 정책 방침 아니야"
이상미 기자 2023. 10. 20. 14:25
[EBS 뉴스12]
교육부가 자율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오늘 국회에 출석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해서 송구하다며, 대학 입시에서 공정과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정책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자율전공제도는 1~2학년 때 자유롭게 전공을 탐색할 기회를 갖고, 3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로, 현재는 의대와 사범대로의 진학은 막혀 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며, "대입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