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서울서 25%…이준석 “돌아버리겠다” [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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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개월 만에 30%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준비중인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갤럽 조사인데,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가) 서울이 긍정 25%, 부정 66%로 경기도보다 어려워졌다"면서 "TK는 부정평가가 긍정을 상회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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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서울, 경기보다 어려워졌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개월 만에 30%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다시 60%대로 진입했다. 이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지역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5%에 그친 점을 지적하면서 “돌아버리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로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1%로 3%p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논란 등 외교 문제가 이슈였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서울에서 25%, 인천/경기에서 32%, 대전/세종/충청에서 31% 광주/전라에서 11%, 대구/경북에서 45%, 부산/울산/경남에서 34%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 긍정평가를 보면 20대(18~29세) 24%, 30대 16%, 40대 15% 50대 33%, 60대 46%, 70대 이상 5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p 내렸고,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무당층은 28%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7%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준비중인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갤럽 조사인데,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가) 서울이 긍정 25%, 부정 66%로 경기도보다 어려워졌다”면서 “TK는 부정평가가 긍정을 상회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까지 간신배들이 서울은 이기고 경기도는 살짝진다고 하면서 위기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몰아세우더니 이게 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한명 자르는 것 갖고 이제 안된다. 3~4% 올려서 뭐하나”라고 말했다. 전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방송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당에서 나가면 당 지지율이 장기적으로 3~4%포인트 오를 것“이라는 주장을 비꼰 것이다. 특히 “이준석도 자르고 유승민도 자르고 하태경도 자르고 한 10명은 잘라야 당선권에 가까워 진다. 제발 대책 없으면 내려 놓으라”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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