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특허청과 UAM산업 기술·특허 동향 교류

정우찬 2023. 10.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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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특허청 임직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총아로 평가받는 UAM 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KT는 UAM 비전과 운항관리, 교통관리 및 상공망 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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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고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특허청 임직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총아로 평가받는 UAM 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병수 특허청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이 참석했다. 김태환 SKT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과 함께 실무자 등도 참석했다.

SKT는 UAM 비전과 운항관리, 교통관리 및 상공망 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UAM, 자율주행 센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한 특허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KT는 UAM을 '인공지능(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 AI 전환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에 1억 달러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T는 안전하고 자동화된 기체 운용을 할 수 있는 4D 궤적기반운영 운항관제, 항로이탈 모니터링 기술뿐 아니라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와 연계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에서 운항, 교통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SKT는 UAM 상공망 통신기술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UAM 상용 상공망 구축을 위해 통신품질 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윤병수 특허청 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UAM 업계는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심사관들은 최신기술을 습득하여 심사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SKT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은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라며 “UAM 관련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UAM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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