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영난' 위니아전자 회생절차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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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19일 위니아전자 회생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률상 관리인(채무자의 대표자)은 서운석 위니아전자 전무로 정해졌다.
위니아전자의 전신은 1974년 설립된 대우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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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19일 위니아전자 회생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률상 관리인(채무자의 대표자)은 서운석 위니아전자 전무로 정해졌다.
법원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아 내달 3~16일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달 17~30일까지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아 검토한다.
위니아전자의 전신은 1974년 설립된 대우전자다.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동부그룹을 거쳐 2018년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독자기술로 벽걸이형 미니 드럼세탁기 등 제품을 개발했다. 위니아전자는 매출 대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해 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가전시장이 침체되면서 경영난이 심화됐다.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는 지난달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작년부터 직원 400여 명 임금과 퇴직금 302억원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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