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리테일용 전기차 충전기’, 獨 전시회서 디자인상 수상

김기혁 기자 2023. 10.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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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248070)의 리테일 매장용 전기차 충전기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솔루엠은 17~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모빌리티 전시회 'eMove360 2023'에 참가해 충전 및 에너지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루엠의 리테일용 전기차 충전기는 리테일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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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시회 ‘eMove360 2023’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솔루엠의 ‘리테일 매장용 전기차 충전기’. 사진 제공=솔루엠
[서울경제]

솔루엠(248070)의 리테일 매장용 전기차 충전기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솔루엠은 17~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모빌리티 전시회 ‘eMove360 2023’에 참가해 충전 및 에너지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전기 모빌리티 기술과 충전 인프라 제품, 충전 솔루션 서비스 등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테슬라, 볼보 등 약 300개의 기업과 1만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본 행사의 대미는 ‘eMove360 어워드’다. 전기차 업계와 학계 등 각 전문가들이 제품력과 디자인, 친환경적 이점을 고루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솔루엠의 리테일용 전기차 충전기는 리테일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60kW급의 고속 충전기로 고객이 리테일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마칠 때까지 단 30분 안에 최대 80%의 충전을 제공한다. LED 등이 설치돼 있어 멀리서도 불빛으로 충전 상태와 차량 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우주선을 모티브로 해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솔루엠은 행사장 내 부스를 꾸리고 최근 국내 최초로 CE 인증을 받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파워모듈은 30kW와 50kW 두 가지 모델로 타사에 비해 제품 수명이 길고 내열성이 우수해 최대 60도의 고온에서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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