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물가 비상…해수장관 “천일염, 50% 할인공급…업계도 인상 요인 최대한 흡수해달라”

2023. 10. 20.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관련 업계에 소금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일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관련 업계에 소금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일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수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천일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수요가 증가하는 이달 말부터 정부비축 햇 천일염 1000톤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공급해 소비자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부비축물량을 김치 가공업체에도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수입산 천일염도 비축해 안전 검사를 진행한 뒤 공급하는 방안도 준비한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