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새CEO에 '허창수 아들' 허윤홍…"위기극복·새도약"

권혜진 2023. 10.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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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GS건설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GS건설은 '허윤홍 CEO 체제'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보도자료에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 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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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및 오너경영 강화…철근누락 사태속 혁신 가속화 예상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GS건설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GS건설은 20일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허 사장은 앞으로 미래혁신대표와 CEO를 함께 맡아 경영 전면에 선다.

철근 누락 사태로 인한 최고 경영책임자의 교체인 셈이다.

허 사장은 GS그룹 4세로, 이번 전면 배치는 GS건설 최고 경영진의 세대교체 및 오너 경영을 뜻한다. 철근 누락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GS건설은 '허윤홍 CEO 체제'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본부별 자율 책임 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GS건설이 지난 13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 임원들을 대거 기용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S건설은 보도자료에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 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GS건설을 이끌었던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CEO)은 CEO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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