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관광특구 5개년계획 짠다…"서울관광의 출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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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교류하는 서울관광의 출발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특구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지난 3월 시작한 '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지난 18일 용산구와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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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교류하는 서울관광의 출발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특구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지난 3월 시작한 '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지난 18일 용산구와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 관계자는 "보고회에서는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유치 20% 향상과 관광 경쟁력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4대 사업전략을 설정하고 18개 실행계획과 37개 세부 단위사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4개 사업전략은 ▲ 문화예술 관광도시 ▲ 안전한 관광도시 ▲ 글로벌 관광도시 ▲ 자연친화 관광도시이며, 주요 실행계획에는 ▲ 용산공원 친화 콘텐츠 개발 ▲ 관광특구 확대(추가) 검토 ▲ 외래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 남산타워 연계프로그램 개발 ▲ 용산 문화예술관광 투어코스 개발 등이 포함됐다.
구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전략별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 용산이 서울관광의 출발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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