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장관 “김장철 천일염 1천 톤 공급”…업계엔 가격인상 자제요청

김보담 2023. 10. 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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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천일염 등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해양수산부가 관련 업계에 소금 가격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오늘(20일)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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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천일염 등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해양수산부가 관련 업계에 소금 가격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오늘(20일) “천일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소금 유통가공 업계는 물론 김치 가공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등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해수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천일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수요가 증가하는 이달 말부터 정부비축 햇 천일염 1천 톤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 공급해 소비자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비축물량을 김치 가공업체에도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수입산 천일염도 비축해 안전 검사를 진행한 뒤 공급하는 방안도 준비합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대상 양지물류센터를 찾아 소금 수급 상황을 점검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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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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