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재활 후 복귀→십자인대 파열’ 네이마르도 쉽지 않다... “내가 강하다는 거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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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진 네이마르(알힐랄)가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소속팀 알힐랄을 통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네이마르의 장기 부상은 소속팀 알힐랄에도 큰 손실이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시즌 아웃이 우려되는 부상을 당하며 계약 기간의 절반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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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재활 거쳐 6월 복귀했으나 다시 큰 부상
네이마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주 슬프고 최악의 순간”이라며 “내가 강하다는 걸 알지만 이번엔 더 많은 가족과 친구들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4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와 경합을 벌이던 중 부자연스럽게 넘어졌다. 이후 왼쪽 무릎을 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머리를 감싸 쥐었고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소속팀 알힐랄을 통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알힐랄은 부상 소식과 함께 “수술과 재활 프로그램 일자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재활에 공들였다. 130여 일을 복귀에 힘썼고 6월 말이 돼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4개월이 넘는 시간을 쏟아부었으나 4개월 만에 더 큰 부상을 입게 됐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네이마르는 “부상을 입고 수술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4개월을 재활하고 돌아왔는데 이런 일을 다시 겪는다고 상상해 보라”라며 크게 낙심한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응원과 격려에 감사한다”라고 다시 달릴 것을 약속했다.
네이마르의 장기 부상은 소속팀 알힐랄에도 큰 손실이다. 알힐랄은 지난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던 네이마르를 품었다. 유럽 무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기에 높은 가격표가 붙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이적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라고 전했다.
연봉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년간 3억 달러(약 400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하면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치솟는다.
올 시즌 네이마르의 성적은 리그 3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5경기 1골. 알힐랄과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시즌 아웃이 우려되는 부상을 당하며 계약 기간의 절반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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