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2호펀드 운용사에 '프리미어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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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규모는 총 1천500억원으로, 이 중 현재 조성된 1천116억3천만원의 투자를 조기 개시하게 됩니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공모 지원 당시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억3천만원을 조성했고, 이번 선정 이후 정부와 산업은행에서 525억원을 추가 출자받게 됐습니다.
목표 결성액 1천500억원의 70%인 최소 결성액 1천50억원을 넘겨 우선 결성이 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이 펀드는 바이오헬스 전체 분야에 60%, 백신 관련 혁신 기술이나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기술을 보유·연구하는 국내 기업에 10%의 자금이 투입됩니다.
실제 투자 집행은 12월 중 시작되고, 복지부는 운용사와 함께 다음 달 중 바이오헬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액 5천억원으로 조성되는 펀드로, 정부와 산업은행이 각각 1천억원씩을 투입합니다.
실제 운용은 1호와 2호 펀드로 나뉘어 운용됩니다. 1호 펀드는 유안타 인베스트먼트가 2천500억원 목표 결성액을 위해 조성 중이고, 2호 펀드는 앞서 미래에셋이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지만 중도 포기했습니다.
복지부는 2호 펀드를 다시 나눠 1천500억원의 운용사와 1천억원의 운용사를 순차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두 운용사를 동시에 모집하다 보니 한정된 투자자들 속에서 자금 모집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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