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펩…맨시티와 재계약 없다, 다음 목표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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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며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2025년부터 그의 새로운 무대가 시작될 수 있다. 루 마틴과 산티 고메스는 '엘 바르'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마틴은 2년 안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가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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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며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2025년부터 그의 새로운 무대가 시작될 수 있다. 루 마틴과 산티 고메스는 ‘엘 바르’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마틴은 2년 안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가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기자들 중 공신력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마틴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는 계약 기간이 끝나면 떠날 것이다. 계약을 갱신하면 아내가 분노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치키는 17년 동안 맨시티에 있었다. 불쌍한 일이다. 이 무대는 끝난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치키는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2012년 맨시티의 단장으로 부임한 인물이다.
이어 “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번 계약이 끝나면 그의 사이클도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계약을 마친 선수들은 맨시티를 떠나거나 재계약을 맺을지 선택해야 하며, 치키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번 계약 기간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마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으로 돈이 아니라 커리어만을 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마틴이 예상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국가대표팀이다. 마틴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돈에 관심이 없다. 그는 맨시티를 떠나 적당한 나라에서 월드컵에 도전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 달성한 트레블로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을 넘어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 6월에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난다. 이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라질 등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할 것이라는 루머는 계속해서 나왔고,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의 주장이 등장했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에서 차지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들을 들어올렸지만,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은 한 번도 없다. 그가 꾸준히 국가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되는 이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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