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2' 이청아, '파란 복면' 정체 밝혀진다…남궁민과 얽힐까

최희재 2023. 10.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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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이청아의 정체가 드러난다.

2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이하 '연인2')에서 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 분)의 존재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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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연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인’ 파트2 이청아의 정체가 드러난다.

2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이하 ‘연인2’)에서 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 분)의 존재가 밝혀진다.

파트1 말미 첫 등장한 각화는 ‘파란 복면’으로만 소개됐다. 파란 복면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등장한 그녀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도망가는 조선 포로들을 사냥할 때 바람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날카롭게 눈빛을 번뜩이며 포로들을 향해 거침없이 활을 겨눴다.

이후 공개된 파트2 티저에서 화려한 청나라 복식을 한 그녀가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티저 속 각화는 “차라리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며 이장현을 향한 연심을 암시했다. 베일 벗은 파트2에서도 각화는 이장현이 홀로 달을 보며 술잔을 기울일 때 등장해 미스터리한 의문을 남겼다.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포로시장에 소동이 일어난 틈을 타 도주하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화는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유길채를 향해 활을 겨눴고, 같은 곳을 지나던 이장현은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채 무언가를 발견한 듯 놀랐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에 대한 기대, 각화라는 인물이 두 사람과 어떻게 얽힐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20일 ‘연인’ 제작진이 각화의 새로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각화의 화려한 의복, 호화로운 장신구 등을 통해 그녀가 청나라에서 귀한 신분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13회에서 각화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그녀가 청나라에서 어떤 인물인지, 그녀가 왜 복면을 쓰고 도망친 조선의 포로들을 사냥했는지, 그녀가 어떤 이유로 이장현과 자꾸만 부딪히게 됐는지 등. 이청아 배우는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묵직하게 각화라는 인물의 특징을 담아냈다. 각화의 정체에, 이청아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인’ 13회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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