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영화 아니고 실제상황입니다···수배자 ‘혼쭐’ 내는 경찰특공대

남윤정 기자 2023. 10.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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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수배자가 흉기와 염산을 들고 도주했다가 경찰특공대에 의해 검거됐다.

20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 화성의 한 주택가 옥탑에서 한 남성이 흉기와 염산을 들고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출동한 경기 남부 경찰특공대는 남성과 대치 중인 형사들과 신호를 주고받은 후 사다리를 타고 옥탑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경찰특공대가 진입한 후 주변에 있던 형사들도 곧바로 지붕을 뛰어넘어 옥탑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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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경찰청
[서울경제]

사기 혐의 수배자가 흉기와 염산을 들고 도주했다가 경찰특공대에 의해 검거됐다.

20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 화성의 한 주택가 옥탑에서 한 남성이 흉기와 염산을 들고 경찰과 2시간 넘게 대치했다.

이 남성은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거주지를 파악이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이 사는 곳 옥탑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해 남성에게 자수를 권유했지만 응하지 않자 경찰특공대와 작전을 시작했다.

영상 제공 = 경찰청

경찰특공대에 의해 검거되는 장면은 마치 영화 같았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출동한 경기 남부 경찰특공대는 남성과 대치 중인 형사들과 신호를 주고받은 후 사다리를 타고 옥탑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경찰특공대가 진입한 후 주변에 있던 형사들도 곧바로 지붕을 뛰어넘어 옥탑으로 합류했다.

저항하던 남성은 끝끝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경찰특공대의 공조로 수배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영상을 공개한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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