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 마즈라위, 팀 훈련 대신 개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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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이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 팀 동료인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해 논란을 빚은 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 '스포르트1' 등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진행한 훈련에서 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고 코치와 러닝만 했다.
뮌헨 측은 마즈라위의 행동과 관련해 A매치 휴식기 이후 별도의 면담을 진행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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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내 타 팀에선 출전 징계 나오기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이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 팀 동료인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해 논란을 빚은 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 ‘스포르트1’ 등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진행한 훈련에서 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고 코치와 러닝만 했다.
마즈라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팔레스타인 국기 사진과 함께 "알라는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반드시 벌할 것"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스라엘을 악으로 규정하면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했다.
이에 독일의 요하네스 슈타이니거 의원이 “마즈라위를 방출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뮌헨 측은 마즈라위의 행동과 관련해 A매치 휴식기 이후 별도의 면담을 진행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구단, 선수 측 모두 성명을 발표하진 않고 있다고 한다. 대신 마즈라위가 홀로 러닝하면서 팀 훈련에서 빠진 모습만 전했다.
이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으나 매체는 마즈라위가 라이베리아와의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결장한 점을 짚으며 부상 때문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또다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재성(마인츠) 팀 동료인 안와르 엘 가지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마인츠 측은 자체적으로 훈련 및 출장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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