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신 총 들었던 6·25 학도병 전사자, 73년만 가족 품으로

김준태 2023. 10.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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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일 경남 김해시 고(故) 최학기 일병 유족 자택에서 확인된 전사자의 신원을 유족에게 알리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학기 일병은 전쟁이 발발하자 신혼 생활과 학업을 뒤로하고 1950년 8월 학도병으로 입대, 국군 3사단에 배치돼 포항 전투에 참여했으며 입대한 지 한 달 만인 1950년 9월 6일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2023.10.20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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