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현실 마약 잡는다…경찰청과 공조
‘힘쎈여자 강남순’이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 마약과의 ‘맞짱’을 선포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측은 20일 마약 검사 포스터를 공개했다.
‘K- 여성 히어로물’의 진가를 발휘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힘쎈여자 강남순’이 극 중 신종 합성 마약과의 ‘맞짱극’에 이어 현실에서도 그 위험성을 알리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마약 검사 포스터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주관하는 ‘노 엑시트(NO EXIT)’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과 함께한다. 마약 투여 및 중독의 심각성을 알려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JTBC ‘힘쎈여자 강남순’ 팀과 제일기획이 함께 기획했다.
특히 ‘대대힘힘’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의 괴력을 유쾌하게 담아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약한지 아닌지는 직접 보고 판단해’라는 문구대로 실제 마약 검사지로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서울 소재 지하철역과 대학교, 대형 약국 등에서 받을 수 있는 ‘마약 검사 포스터’로 누구나 쉽게 검사지를 떼어 의심되는 음료를 한 방울 떨어트리면 검사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힘쎈여자 강남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옹성우)이 공조를 시작한 가운데, 빌런 류시오(변우석) 역시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과연 신종 합성 마약과의 ‘맞짱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5회는 내일(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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