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재개가 기본 입장"

최두희 2023. 10. 20.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방북 기간 한반도 안보협상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별다른 평가 없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인대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밝힌 대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방북 기간 한반도 안보협상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별다른 평가 없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인대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밝힌 대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또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은 러·북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러·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현 정세 관련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방문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분야에서는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반미연대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며 경제, 문화, 기술협력 부분에 대해선 큰 틀의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제 정세와 관련해선 최근 중·러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해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