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GCL그룹향 110억 규모 공급계약…태양광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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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는 최근 GCL그룹과 6000만 위안(약 111억원)규모의 태양광패널용 필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태양광 관련 사업에서도 닻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설치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고 업계 선두업체를 고객사로 이미 흡수한 만큼 앞으로 중국 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LONGI, TONGWEI 등 유명 상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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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GRT는 최근 GCL그룹과 6000만 위안(약 111억원)규모의 태양광패널용 필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태양광 관련 사업에서도 닻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GCL그룹은 33조원 매출 규모로 중국 심천 증시에 2개의 상장사, 홍콩증시 2개의 상장사를 거느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업체다. GCL그룹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표한 글벌 500대 신재생에너지기업 랭킹'에서 톱2로 선정됐다. GRT는 GCL그룹 향 공급규모는 올해 연말까지 1억 위안(약 185억원)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태양광설치 시장이라는 점도 향후 사업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태양광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중국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0%로 거의 2배 가량 급증했다.
GRT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사이로 투과된 빛을 다시 흡수하도록 하는 '빛반사 필름'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태양광전지를 보호하는 역할의 '후면보드 전용 필름'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설치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고 업계 선두업체를 고객사로 이미 흡수한 만큼 앞으로 중국 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LONGI, TONGWEI 등 유명 상장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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