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일정 막바지 김성현,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출전

이태권 2023. 10.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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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에 이어 이번엔 김성현(25)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시즌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김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KPGA는 10월 20일 "오는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김성현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현은 신한동해오픈 이후 출전한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 다시 한번 국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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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임성재(25)에 이어 이번엔 김성현(25)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시즌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김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KPGA는 10월 20일 "오는 26일 개막하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김성현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2번째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김성현이다. 김성현은 지난 9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당시 김성현은 "국내 팬들에 좋은 활약을 펼쳐 이름을 알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김성현은 신한동해오픈 이후 출전한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 다시 한번 국내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김성현은 현재 올해 PGA투어 마지막 일정인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김성현은 "약 1달만에 좋은 컨디션으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출전을 경정했다"고 출전 배경을 밝히며 "참가하는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지만 이에 집착하기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 대한 감사함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성현이 출전하는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 아시아드CC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을 놓고 108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원에 현금 2억원이 추가로 제공돼 총 4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코리안투어 2년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도 주어진다.

(사진=김성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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