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리랜드, 루 피넬라, 시토 개스턴, 데이비 존슨 감독 2024년 명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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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종사자들이 현역에서 물러난 뒤 최고의 영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명예의 전당은 20일(한국 시간) 2024년 현대 위원회가 선정하는 후보자 8인을 발표했다.
이번 명전 후보자는 짐 리랜드(78), 루 피넬라(80), 시토 개스턴(79), 데이비 존슨(80) 감독 4명과 조 웨스트(70), 에드 몬타규(74) 2명, 전 내셔널리그 회장 빌 화이트, 전 캔자스시티 에이스 피터 행크스 GM(작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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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 종사자들이 현역에서 물러난 뒤 최고의 영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선수는 미국야구기자단(BBWAA) 투표와 명예의 전당 현대 위원회(Hall of Fame‘s Contemporary Era Committee)다. 명전 현대 위원회는 명칭이 바뀌었는데 예전 ‘원로 위원회(Veterans Committee)’다.
명예의 전당은 20일(한국 시간) 2024년 현대 위원회가 선정하는 후보자 8인을 발표했다. 감독, 심판 프론트맨이다. 이들은 미국야구기자단의 투표 대상자가 아니다. 16명 위원회 선출이다. 야구기자단 투표처럼 75% 지지를 얻어야 한다. 12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이번 명전 후보자는 짐 리랜드(78), 루 피넬라(80), 시토 개스턴(79), 데이비 존슨(80) 감독 4명과 조 웨스트(70), 에드 몬타규(74) 2명, 전 내셔널리그 회장 빌 화이트, 전 캔자스시티 에이스 피터 행크스 GM(작고) 등이다.
리랜드는 22년 동안 1769승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플로리다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을 역임했다. 말린스에서는 최초의 월드시리즈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3차례 감독상과 2017년 WBC 미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피넬라 감독은 통산 1835승을 작성했다. 외야수로 MLB 활약을 한 그는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감독을 지냈다. 1990년 신시내티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었다. 시애틀에서는 MLB 한 시즌 최다 116승을 기록했다.
개스턴 감독은 894승에 불과하지만 12년 동안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지휘하면서 1992, 1993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주역. 선수로는 11년 동안 통산 타율 0.256-91홈런 387타점을 남겼다.
존슨 감독은 1372승을 뉴욕 메츠, 신시내티 레즈, 보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일궈냈다. 1986년 뉴욕 메츠를 WS 정상에 올려 놓았다. 두 차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시미엔이 45개 홈런을 작성하기 전까지 존슨의 1973년 43개는 2루수 부문 최다 홈런이었다.
심판 조 웨스트는 ‘카우보이 조’라는 애칭으로 유명했다. 1976년부터 2021년까지 5460경기에 출장해 최다 기록을 만들었다. MLB 심판의 상징이었던 빌 클렘의 5375경기를 뛰어 넘었다.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면 거침없는 퇴장 명령으로도 명성을 날렸다. 에드 몬타규 심판은 1974~2009년까지 4369경기에 출장했다.
역대 명전 회원이 된 MLB 심판은 10명에 불과하다. 최초의 명전 심판으로 1953년 원로위원회에서 빌 클렘과 톰 코널리를 선정했다.
클렘은 여러 명언을 남긴 심판으로 상징적인 인물이다. “야구는 나에게 게임보다 더 중요한 종교와 같다” “내가 콜을 할 때까지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심판 권위에 자부심을 가진 레전드다.
2024년 현대 위원회 선정 명전 회원은 12월 4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윈터미팅 때 발표된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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