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금리 인상 무게...16년 만에 국채금리 최고치

YTN 2023. 10.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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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6년 만에 5%를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YTN 뉴스라이더) :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된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얘기는 현재 높은 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올릴 가능성이 있다, 이쪽에 무게를 싣는 쪽이 더 맞지 않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장기국채, 그러니까 10년물 장기국채 금리가 5%를 넘은 게 2007년 이후의 일이에요. 기억하시다시피 2007년은 서브프라임 위기가 시작되는 시점이었는데 16년 만에 지금 제일 높은 걸로 올라갔으니까 장기국채가 잘 팔리지 않는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어요. 미국이 너무 많이 국채를 발행해서 그렇다든가, 장기적인 전망이 어두워서 그렇든가. 그런데 어쨌든 이게 초유의 사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번에 그래서 연준에서 금리를 낮춰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거든요. 이미 시장금리가 높으니까. 그런데 또 이번에 파월 의장이 강성발언을 하니까 장기국채 금리도 높고 그다음에 강성발언도 나왔고 이게 지금 겹쳐서 시장 심리를 더 위축시키는 현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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