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에스, 모로코에 2억달러 모듈러 흡음 패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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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에스는 학습·공간환경을 개선하는 모듈러 흡음패널 및 복합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수출품인 '리스터' 모듈러 흡음패널은 교실 설치에 따른 현장성능평가 결과 음성명료도, 잔향시간 등에서 국제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학습환경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스터 모듈러 흡음패널은 탄소 저감을 위해 폐페트병 소재를 재활용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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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음패널 업체 엘티에스가 18일 열린 KOTRA 붐업코리아에서 모로코 건축자재 수입 유통기업 마라슬리 티수스(Marashli Tissus)와 2만달러(약 2600만원) 규모로 모듈러 흡음패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엘티에스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엘티에스는 학습·공간환경을 개선하는 모듈러 흡음패널 및 복합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수출품인 '리스터' 모듈러 흡음패널은 교실 설치에 따른 현장성능평가 결과 음성명료도, 잔향시간 등에서 국제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학습환경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스터 모듈러 흡음패널은 탄소 저감을 위해 폐페트병 소재를 재활용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특허 2종과 디자인 상표권 등도 보유했다.
엘티에스는 이번 붐업코리아에 이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경건축박람회에서 참가, 해외 바이어들을 잇따라 만난다고 밝혔다.
주현경 엘티에스 대표(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는 "첫 해외 수출지역인 모로코와 계약한 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유럽, 아프리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늘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천연소재 및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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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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