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결선 성료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면사랑 주최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초등학교합창연합회, 스테이지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8개의 초등학교 총 105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 중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초등학교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결선 무대에 올라 자유곡 1곡과 지정곡 1곡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결선에 진출한 초등학교 합창단은 지난 6개월간 연습한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을 선보여 경연을 응원하러 온 친구들과 학부모 등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결선에서 영예의 대상은 ‘안양중앙초등학교합창단’이 수상했다. 그 외 금상은 ▲청원초등학교합창단, 은상은 ▲광주송원초등학교 소리모아합창단 ▲선주초등학교 선주화음소년합창단, 동상은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서울정심초등학교 정심맑은소리합창단 ▲성남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 ▲영훈초등학교 에이레네 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팀) 500만원을 비롯해 금상(1팀), 은상(2팀), 동상(4팀)이 수여되며 결선에 참가한 총 8개 팀게 모두 상장과 총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됐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동요는 격렬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바르고 선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힘을 가진 문화”라면서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노력을 칭찬하며, 아이들이 밝은 멜로디와 예쁜 노랫말로 부르는 동요 합창을 통해 바르고 착한 세상을 만들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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