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ROUND in Indonesia’ 인도네시아 개최‥호스트 지현우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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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2023 라운드 인 인도네시아’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S가 주최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과 외교부가 후원하는 라운드 페스티벌이 10월 21일과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진행된다.

2020년부터 개최된 라운드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준비되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틀 동안 아세안 10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국내 정상급 뮤지션 18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개최국인 뮤지션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아이유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이시야나 사라스바티(Isyana Sarasvati)와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AMI 어워드에서 수상한 독보적인 남성 싱어송라이터 파뭉카스(PAMUNGKAS), 감미로운 재즈 멜로디로 인도네시아 안 팍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르디토(ARDHITO PRAMONO)가 참여하고 한국에서는 새소년을 비롯해 설(SURL)과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에 빛나는 지미 브라운(JIMMY BROWN)이 참여한다.

또, 동남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에 오른 SB19(필리핀), 80-90년대 향수를 녹여낸 트렌디한 음악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brb.(싱가포르) 등이 참가를 확정 지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호스트인 배우 지현우를 필두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깜짝 합류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운드 페스티벌의 프로듀서인 KBS 황국찬 PD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가 한국과 아세안 젊은이들이 한층 더 소통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이 적극 추진 중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한 화합과 연대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은 KBS 1TV, KBS world의 위성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사진 제공=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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