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뇌물 의혹' 먹사연 이사장 검찰 출석

김상민 기자 2023. 10. 20.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김윤식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사업가 송 모 씨 등이 낸 후원금과 식비 명목의 자금이 먹사연에 유입된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김윤식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0일) 오전부터 김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7년부터 먹사연 이사장을 맡아왔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사업가 송 모 씨 등이 낸 후원금과 식비 명목의 자금이 먹사연에 유입된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장 증설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021년 7∼8월쯤 먹사연 후원금 명목으로 4천만 원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이 같은 청탁이 국토부에 전달되는 데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김 모 전 민주당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