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술 절제 안돼 "만취해서 침뱉고 다녀..쫓겨날뻔" 깜짝('목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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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가 자신의 술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로꼬는 "나는 숙취가 있는게 축복인것같다. 술버릇도 마음에 안들고. 내가 제일 많이 취했을때 침뱉고 다녔다. 계속뱉었대. 펌킨형 새차에서도 뱉고. 살면서 두번만 뱉어봤다. 차에 한번, 집에 한번"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로꼬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오늘 오랜만에 마셔서 좋다"고 말했고, 조현아는 "술을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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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로꼬가 자신의 술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3년 만에 금주 봉인 해제하고 필름 끊긴 로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로꼬는 "나는 숙취가 있는게 축복인것같다. 술버릇도 마음에 안들고. 내가 제일 많이 취했을때 침뱉고 다녔다. 계속뱉었대. 펌킨형 새차에서도 뱉고. 살면서 두번만 뱉어봤다. 차에 한번, 집에 한번"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조현아는 "집에는 왜 뱉었냐"고 물었고, 로꼬는 "그것도 기억안난다. 왜 뱉었는지 모르겠다. la 투어를 갔는데 덤파운데드형 집을 가서 내가 방에 걸어다니면서 계속 침뱉고 다녀서 쫓겨날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침뱉는게 반항의 표출이었나봐. 우리집에 침 뱉지마"라고 당부했다.
또 로꼬는 "술마실때 친구 많이 사귀었다. 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친구랑 친해지고 싶다. 그러면 내가 일부러 들이켜서 필름이 끊겨 .다음날 눈뜨면 그친구랑 엄청 친해져있다"고 술을 좋아했던 이유를 밝혔고, 조현아는 "이유가 그거 하나였네. 자신의 소심한 성격을 술이 보완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던거지"라고 말했다.
로꼬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오늘 오랜만에 마셔서 좋다"고 말했고, 조현아는 "술을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로꼬는 "근데 내가 적당히가 안돼서. 그래서 매니저한테 얘기해놨다. 내가 혹시 끝나고 친구 술집이나 어디 가자 이러면 집으로 데려다달라고"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난 지금 걱정이 뭐냐면 찬성이 형이 맥줏집을 열었다. 거기 한번 가야되는데 이생각을 하고 있어서 맥줏집 가자고 하면 집에 데려다달라고 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로꼬는 "술취한 에피소드 하나 더있다"며 2012 MAMA 공연 후 애프터파티에 참석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가만히 있을수 없겠더라.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시다가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호텔방에 깼는데 이마에 피딱지가 져있더라. 아직도 상처가 있다. 그러고 나서 공항에 갔는데 많은 가수들 매니저분들이 나한테 와서 '엄지척'을 하더라. 나는 기억이 없다. 속 안좋게 걸어가고 있는데 이러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혹시 기억이 안나는데 저 어제 뭐했나요?' 이러니까 '어제 너무 좋았어. 정우성씨랑 춤추고!'라고 하더라. 파티장에서 싸이형이 강남스타일을 부르는데 내가 옆에서 마이크 잡고 따라 불렀다더라. 오빤 강남스타일 하는데 옆에서 춤추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조현아의 목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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