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6개월만에 최저···경제 관련 지적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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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2일) 대비 3%p 하락한 30%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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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2일) 대비 3%p 하락한 3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61%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습니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둘째 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 이유로는 '외교' 26%, '국방/안보' 10%,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응답이 4% 등 순이었고 '의대 정원 확대'가 2%로 새롭게 언급됐습니다.
한편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통합·협치 부족’(6%),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인사(人事) ’(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 순이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추석 이후에는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로 제시됐습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지적된 '독단, 소통, 협치' 관련 내용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읽힙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4%였습니다.
경기 비관론은 3년 내 최고치인 66%(2022년 10월)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1%p 하락한 33%,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하게 34%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8%였습니다.
이는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내내 비슷한 구도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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