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첫 정산받고 부모님 용돈, 음식 혼자서 3개 주문 플렉스”(최파타)(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솔로 데뷔한 츄가 첫 정산금 사용처를 밝히며 효심을 드러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Howl'(하울)을 발매한 가수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로 데뷔하면서 탈색을 제대로 한 게 처음이라며 "노랗게 밝게도 하고 분홍머리, 빨간 머리도 하고 (지금은) 마지막 머리 상태"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은 '다크 츄, 카리스마 츄' 콘셉트라고. 츄는 "무대 의상을 보라색, 검은색, 카키색 느낌. 어두운 청계열로 해서 인간 비타민이지만 다크하게 멋있게 본인의 자아를 찾아가는 느낌을 줬다"고 자신했다.
츄는 뮤직비디오를 포르투갈에서 촬영했다며 "잠깐 여행할 시간이 촬영 끝나고와 전날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포르투갈의 유명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포르투갈을 잘 모르지만 해산물도 유명했던 것 같고 와인이 특히 유명해서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와인이 포르투갈에서 나더라.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츄에게는 어린 아들과 함께 한강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츄를 보고 너무 예뻐 입덕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츄는 팬들 연령대가 평소 몇 살이냐는 질문에 "팬사인회나 그런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팬들을 보면 10대 친구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고 20대분들, 언니, 오빠, 삼촌팬분들(이 많다)"고 답했다.
또 한강에 대해선 "생각이 들 때나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보러 달리기, 산책을 하러 자주 간다. 혼자 아니면 멤버들과 만나게 되면 '한강 갈까?' 얘기가 나오면 간다. 친구들과 드라이브를 가도 거의 한강으로 간다"고 밝혔다. 그러곤 "한강 라면 너무 좋아한다. 2개씩도 먹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깨물 하트' 유행의 선두주자 츄는 새로운 하트도 선보였다. "앨범에 '에일리언즈'(Aliens)이라고 신곡이 있다. 에일리언 하트 보여드리겠다"며 독특한 하트를 보여준 츄는 "평소 신기한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재밌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유행 예감"이라고 점쳤다.
츄는 고1 때부터 자취 생활을 했다. 츄는 "제가 청주에서 태어났는데 청주에서 서울로 예고 다니려고 왔다. 그래서 자취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부모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쉽게 할 수 있었다. 청소나 이런 것을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엄마가 덜 어지르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옷을 입으면 바로 개고 빨래하면 바로 개고 눈에 보이는 곳에 오늘 쓴 물건을 두지 마라' 이렇게 (조언해주셨다)"고 자취 꿀팁을 공개했다.
츄는 요리는 직접 해먹냐는 질문에 "밀키트, 3분 돌려먹는 볶음밥 좋아하긴 한다. 그런 식으로 조리는 하지만 요리는 잘 못한다"고 답했다. 그래도 "라면은 기가 막히게 끓인다"는 츄는 "고춧가루, 청양고추, 풋고추 넣는 걸 좋아하고 물을 정확하게 넣는 걸 좋아한다"며 "제가 먹을 때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양파, 참기름, 소금, 후추는 미리 사놔 있다. 다 엄마가 챙겨주셨다"고 덧붙였다.
첫 수입으로 처음으로 산 것은 무엇인지, 언제 어른이라고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츄는 "첫 정산 받고 어머니, 아버지께 용돈을 드렸던 게 크게 '와 나 어른인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또 운전면허를 따고 집에 어머니, 아버지가 놀러왔을 때 터미널까지 태워드릴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내돈내산' 한 것에 대해선 "기억이 안 나는데 받고나서 저를 위해 쓴게 늦은 것 같다. 딱히 뭔가 하고싶은 것보다 먹고 싶은 음식을 두세 개 시키고 눈치보지 않고 천천히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츄는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Howl'(하울)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Underwater'(언더워터), 'My Palace'(마이 팔라스), 'Aliens'(에일리언즈), 'Hitchhiker'(히치하이커)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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